퇴직연금 ETF -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안전자산) 매매전략

매년 조금씩 퇴직연금IRP에 납입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IRP에 투자할 때 30%는 안전자산 투자해야하는데요

현금, 예금.. 이런 것들이 안전자산입니다만..

저는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329750)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퇴직연금은 길게 보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환율이 낮을 때는 매수포지션, 환율이 높아지면 매도포지션을 잡으면 되기 때문에

환율을 지켜보다가 가끔씩 매수&매도를 한다면

비교적 안전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율'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거의 1200원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연초 1080원대비하면 10%정도가 올라온 상태입니다.

 

환율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사이에, 코스피는 올해 저점까지 내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코스피 주가가 올해 저점부근이기 때문에 이쯤에서 지지를 하려는 노력이 있을 것 같고,

환율도 1200원선과 1250원선에서 저항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환율이 올라간다면 우리 주식시장은 나락으로 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ㅠ

 

아무튼...

퇴직연금 ETF 중 안전자산 30%를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329750)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 중에서 절반은 매도했습니다. 약 10%정도 수익을 올렸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1250원, 1300원 부근에서 분할 매도 할 생각입니다만...

제 주식 계좌를 생각한다면 거기까진 안 왔으면 합니다

 

아래는 제 퇴직연금IRP 계좌입니다.

위의 3종목은 위험자산 70%, 달러는 안전자산 30%로 넣어둔 것인데

달러의 수익률이 만족스러워진 반면, 위험자산의 수익률은 많이 쪼그라들었습니다.

앞으로도

1100원초반 밑에서는 매수하고, 1200원 위에서는 매도하는 전략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근 10년간 달러차트를 보면 왜 이런 전략을 세웠는지 바로 이해가 됩니다.

1000원~1250원 사이에서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달러투자는 안전자산 + 보유주식 헷지용으로 괜찮아보입니다.

20~30년 투자할 퇴직연금의 투자종목으로 달러관련 종목을 하나쯤 넣어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2년에 한 번 정도씩은 매매타이밍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목, 매수매도 추천글 아닙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