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명 비발디파크 초등학생 스키강습 후기

호호아빠 2022. 1. 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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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비발디파크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은 첫째 아이 (초등2학년) 스키강습을 위해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서부터 여러가지 경험을 쌓게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좀 부담이 되긴 하지만..ㅠ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을 폭발시켜주고 싶네요 ㅎ

 

완전 초보입장에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스키강습 받은 내용 올려보겠습니다.

 

스키강습 비용

스키강습은 비발디파크에서 운영하는 것도 있고,

외부업체를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외부업체를 이용했습니다.

1:1로 강습했고, 비용은 한타임 (약 2시간)에 12만원입니다

1:2, 1:3 강습도 있으니, 원하는 형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리프트권을 따로 구매해야하고, 장비와 옷, 헬멧 등을 대여하는 비용도 따로 내야합니다.

 

강사님과 만나기

아마 대부분 외부업체를 이용하면 비슷하게 만나는 것 같습니다.

복장을 다 갖춘 상태에서, 리프트권을 끊고 스키장 입구에서 만납니다

리프트권을 끊고 입장을 합니다.

요기 입구는 아무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 혼자 보내는거 아니고, 아이와 같이 들아가면 됩니다

 

※ 주의사항 1

인터넷으로 리프트권을 구매했어도, 매표소에서 실물카드로 발권을 해야합니다.

근데 매표소 줄이 엄청 길기 때문에....

강습시간 맞춰서 여기에 도착하면 안됩니다.

미리 발권을 해두고 다른일을 보시기 바랍니다

 

※ 주의사항 2

역시 매표서 발권관련 내용인데

첫타임 (8시30분) 강습에 발권을 받으려면 일찍 줄 서있으시기 바랍니다

매표소는 오전 8시에 문을 여는데, 7시 40분 정도에는 가 있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전날 미리 발권받는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줄에 서있지 마시고, 해당 줄에서 발권하는지 미리 물어보고 줄 서세요

저는 7시30분부터 11번라인에 서있었는데, 8시에 창구 열더니 11번은 안한다고....다른 라인 맨 뒤로 가라고..딥빡...!!

그 라인에 줄 서있던 사람들이 다 거세게 항의하니까

부랴부랴 11번 창구도 열더라고요..

대부분 초보자 강습을 받으실 것이므로, 가장 낮은 슬로프로 가야겠지요

들어가서 오른쪽끝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강사님과 만나게 됩니다.

매표소에서 발권받은 리프트카드를 태그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여기서 아이 타는 것을 구경할 수 있는데...

일단 춥고... 아이가 저 멀리 올라가 버리면 잘 안보입니다 ㅎㅎ

 

강습 10분전쯤에 도착하는 것이 좋고,

끝나는 시간은 강사님이 언제쯤 와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2시간 꽉 채우지 않고..(쉬는시간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1시간 40분 정도 강습받았습니다

 

 

강습 2타임의 결과

원래는 1타임(2시간)만 강습받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너무 재밌다고 한번 더 배우고 싶어서, 다음날 오전 8시30분 타임 한번 더했습니다.

다행히도 강사님 시간이 비어있었습니다.

대부분 강사님이 풀타임으로 예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전날 예약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첫째날 : 앞으로 가기와 멈추기 위주로 배웁니다.

 

둘째날 : S자로 커브돌면서 내려오는 것 위주로 배웁니다

 

 

둘째날 강습이 끝나고, 여쭤보니 다행히도 아이가 운동신경이 있어서 빨리 배우는 편이라고 하네요 ^^

제일 낮은 슬로프에서는 혼자 타도 괜찮다고 합니다.

만약에 다음에 또 강습을 하면, 조금 높은 슬로프에서 강습을 하자고 하시네요

 

참고로 스키폴은 안들고 탔습니다.

아이들이 넘어지면서 스키폴을 앞으로 들이밀다가 얼굴에 찍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래도 중간에 강사님 스키폴 들고 한번 타보긴 했다고 합니다

 

 

오전강습 vs 오후강습

오후 2시30 수업과 오전 8시30분 수업을 들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오전 8시 30분 수업이 더 좋아보입니다.

강습받는 것이니깐 얼마나 많이 타고 내려오나는 중점으로 봤는데요

일단 오후 반은 리프트 대기줄이 깁니다.. 아무래도 오후반에 사람이 많으니

아이한테 물어보니 오후 2시반은 4번, 오전 8시30분은 9번 타고 내려왔습니다

오전반의 단점은 아무래도 좀 추울 것이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점이겠네요

(아이 씻기고, 아침먹이고, 리프트 발권... 아침 6시반기상했습니다. 아이만 행복했던 이번 여행 ㅋㅋ)

 

 

장비대여는 외부샵 vs 내부샵

스키,헬멧,옷 등의 장비대여는 외부샵를 이용해도되고, 비발디파크 내부샵을 이용해도 됩니다.

저는 스키강습 받는 업체의 샵(외부샵)을 이용했는데요

비발디파크 오는 길에 샵에 잠깐 들려서 렌탈을 하고, 다음날 집에가는 길에 반납을 했습니다.

장점은 숙소에서 편하게 옷을 입을 수 있다 (아무래도 아이 옷 입히기 시간이 걸리니깐요..)

단점은 스키를 들고 슬로프까지 와야한다정도

 

아니면 아래사진처럼 비발디파크의 내부샵을 이용해도 됩니다

장점은 렌탈하고 바로 스키나 보드타면 되니 동선이 깔끔하다.

단점은 좀 복잡하다겠네요

 

이상 스키강습 경험 후기였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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