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탈중앙화 거래소 DEX란 무엇? (vs CEX), 관건은 유동성

호호아빠 2021. 11. 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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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코인의 대장으로 카카오코인이라고 불리우는 클레이튼(KLAY)

요즘 KLAY를 사면 무조건 클레이스왑으로 보내서 풀예치를 하거나, 스테이킹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뭔지 모르고 다른 사람 따라서 시작한 것인데..

지금까지 하면서 이해한 것을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틀린 것이 있을 수도 있으니 감안해서 보시길..)

 

DEX (탈중앙화 거래소)는 무엇?

DEX는 Decentralized EXchange의 약자로 탈중앙화된 거래소라고 불립니다

이와 반대되는 용어는 CEX (Centralized EXchange) 즉, 중앙화된 거래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4대 코인거래소라고 불리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처럼 운영주체가 뚜렸하여,

이메일 등을 통해 회원가입을 하고, 신원인증을 하여 거래내역을 모두 관리하는 거래소를 CEX라고 합니다.

 

반면에 DEX는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P2P)방식이기 때문에,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나의 지갑에서 상대방의 지갑으로 직접 거래(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관리되는 스마트계약)가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DEX로는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이 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DEX는 바로 클레이스왑이 있습니다.

 

DEX (탈중앙화 거래소)의 필수 요소는 풍부한 유동성

초창기 DEX는 CEX에 비해 생소하고 거래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그닥 호응받지 못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유동성 풀(Liquidity Pool)이라는 개념입니다.

즉,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자를 많이 만들어서 DEX에서도 매수매도 거래가 잘 이뤄지도록 하는대신에, 유동성을 공급해준 사람에게는 수수료 등을 이자성격으로 돌려주어서 공급자도 나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서 'AMM(Automated Market Makers)', '비영구적 손실' 이런 개념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이해가 될랑말랑해서 따로 정리는 못하겠습니다.. 문송합니다 ㅠ

 

특정 풀에 유동성을 제공하면 그 대가로 보상을 받게되는데, 은행에 현금을 맡기고 받는 예금 이자와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DEX에서 얻는 수익률은 은행과 비교했을 때 훨씬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이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면서 유동성은 더욱 풍부해지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아무튼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DEX는 날개를 달고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수많은 DEX가 나타나고 있지만, 유동성이 풍부한 메이저 DEX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클레이스왑은 카카오 코인인 클레이튼 기반의 DEX로 11월 초 기준 전체 예치자산 규모는 12.4억달러 (약 1.5조원), 하루거래량 6100만달러, 150여개 이상의 풀을 보유하고 있어서 글로벌 기준으로도 TOP랭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으니 제가 뭐 클레이스왑 광고하는 것 같은데.. 그런거 전혀 아닙니다 ㅋ)

 

다음 포스팅에서는 클레이스왑에서 풀예치(유동성공급)하는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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