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5개월 살아보고 느낀점... 끄적끄적 해본다
그냥 개인생각입니다~
중국어(보통화)는 대부분 다 알아듣는다.
나이드신분들은 알아듣지만 말은 잘 못하는 분들이 있지만...
젊은분들은 알아듣고 말도 잘 한다. 요즘은 학교에서 보통화 교육받아서 젊은 사람일수록 잘하는 듯..
중국어(보통화)쓰면 싫어한다는 유튜브를 본 적이 있는데, 딱히 그런거 같지도 않다..
내 중국어가 외국인 티가 나서 귀엽게 봐주는 것일 수도 있음..ㅋ
아침을 꼭 챙겨먹는다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보면, 지각을 하더라도 손에 꼭 먹을 것을 들고와서 챙겨먹는다
자동문이 많다
택시 문도 자동으로 열리고, 대형마트 문들도 자동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 이후로 비접촉 문화 영향이라고 한다.
합석이 자연스럽다
식당가면 합석이 너무 자연스럽다.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이젠 나도 꺼리낌 없이 합석한다
금융서비스는 느리다..
금융강국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개인금융은 한국이 짱짱맨이다
계좌개설하는데 1시간은 기본
신용카드 신청하면 1달정도 걸린다..
한국은 1주일이면 신용카드 온다고 하면 다들 눈이 똥그래짐
수표를 많이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수표를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데...
여기와서는 CHEQUE 를 주거나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서 나도 CHEQUE BOOK을 개설했다.
교육열이 장난아니다
교육열은 한국 저리가라 인듯...
유치원 다니는 둘째도 매일매일 수학, 중국어 숙제를 받아온다.
직장동료는 자기 아이는 초등학생인데 학원 엄청다닌다고...
심지어 지리학원도 다닌다고 한다 @.@
에스컬레이터가 빠르다..
기본적으로 한국 1.5배 속도는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좀 무서웠는데, 이젠 적응됨
기본적으로 나라가 좁다보니 지하로 깊게 내려가야하고,
에스컬레이터 길이도 길다보니 속도도 빠르게 만든게 아닌가 싶다
트림 & 코 풀기가 자연스럽다
트림을 하는 것을 이상해하지 않는다.
호텔 프론트맨도 손님이 있건말건 트림하고, 직장동료들도 사무실에서 별 꺼리낌 없이 트림하더라...
코 푸는 것도 회의를 하건말건, 식사중이건 말건 자연스럽게 푼다
(코를 훌쩍거리는걸 더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더러운 걸 왜 들이키냐고 생각하는 듯?)
이제 상대방이 트림 & 코 푸는 것에는 적응됐는데..
나는 하는 건 아직못하겠음...나도 트림 & 코 풀기 빨리 터야지 ㅋ
그리고.....젤 중요한 것....
홍콩의 야경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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