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아빠입니다.
오랜만에 자동차 구매 에피소드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7월달에 조건이 좋은 카마스터를 찾아서 계약을 했고 (계약금 10만원 납입)
8월에 페이스리프트 걸려서 예상보다 출고가 지연되었습니다.
가솔린이어서 대기 2~3달 예상했었는데, 4달정도 걸린셈이네요
순번의 의미 (1/2)
기다리다 딜러에게 순번이 나왔냐고 물어봤더니, 순번은 1/2라고 알려줍니다.
1/2라고 하면, 같은 사양(등급, 옵션 등이 모두 동일)을 주문한 사람이 2명인데
그 중에서 첫번째라는 의미입니다.
같은 사양을 주문한 사람이 2명이라는 것은 비선호사양이라는 의미이고,
이런 경우는 순번은 크게 의미가 없답니다.
어차피 생산할 때 1~2대 생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2명중에 첫번째는 의미없다는 것이겠죠
차 조금이라도 빨리받으려면, 풀옵션을 하는게 유리하다고들 하는데,
아무래도 풀옵션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서, 생산계획이 자주 잡힐 수 있다는 논리있데
제 순번을 보니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생산계획이 잡히다 (Y코드), 향후 일정은?
오늘 카마스터에게 차량 생산계획이 잡혔다고 연락이 왔네요 두근두근
Y코드가 생산계획이 잡힌 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딜러 전산망에만 보여지는 것이라서 고객이 확인할 수 있는 코드는 아니라고하네요
(카페같은데서 딜러가 보여줬다고 하는 사진은... 사실 보여주면 안되는 화면이래요)
생산계획이 잡히면 출고까지는 금방 이루어집니다
저는 딜러에게 연락받고 나서 출고까지 일주일도 채 안 걸렸네요
이제 슬슬 신경쓸게 많아집니다.
향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산계획(Y코드)
→ 생산완료
→ 결제 및 출고
→ 탁송
→ 신차검수
→ 용품작업 및 보험가입
→ 차량등록
→ 번호판 부착 및 인도
이 과정이 7일~10일정도면 완료된다고 합니다.
생산계획이 잡혔다고 연락을 받았으면,
결제를 어떻게 할지,
일시불로 할지, 할부를 할지 등을 정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시불이지만,
100% 대출받아서 내는 것이라서
이율 낮은 은행찾아서 발품 좀 팔았습니다
발품파는 사이에 MY KIA 앱에서 확인한 진행현황 두둥
출고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생산은 정말 금방 완료되네요
(아니면 딜러가 생산계획 잡힌 걸 조금 늦게 알려줬거나..)
아무튼 생산계획잡히면 그 이후 단계는 금방금방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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